정부에서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지원 정책 중의 하나인 청년 내일채움공제가 2023년을 마지막으로 신규 선발을 종료한다고 합니다. 조건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셔서 올해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청년 내일채움공제, 2024년 폐지?
청년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1200만원의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과 자산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제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올해 대비 약 3분의 1로 삭감되어, 신규 지원분은 사실상 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년 2024년에는 새로운 참가자를 받지 못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사실상 종료될 가능성이 큽니다.
올해 마지막 기회! 서둘러 신청하세요!
청년 내일채움공제란?
청년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을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2년 이상 근속한 청년에게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는데, 이는 정부, 기업, 그리고 청년이 공동으로 공제금을 모아서 제공됩니다. 기업의 기여금은 실제로는 정부가 기업 명의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직접 부담하는 금액은 없습니다.
가입 조건 및 지원 자격
사업자의 경우, 청년 공제가입일 혹은 가입 예정일을 기준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해당해야 합니다.
근로자의 경우에는 5명 이상 50명 미만의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정규직으로 채용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그 중 월급이 3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이는 연봉으로 환산하면 3,600만 원 이하로 계산됩니다. 신청한 시점의 조건을 기준으로 산정되므로 월급이나 연봉이 이후에 인상되어도 조건에 부합합니다.
아래의 경우 가입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사업주의 배우자나 주민등록상 가족관계에 해당하는 경우
•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
• 부정한 방법으로 가입을 시도한 사람
• 정규직 채용 시 총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경우
• 사업자로 등록된 경우
•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에 취업하거나 해외 근무가 예정된 경우
신청 방법 안내
청년 내일채움공제의 신청은 기업과 청년이 모두 진행해야 합니다. 기업이 먼저 신청하고 그 후에 청년이 순서를 밟아 신청합니다.
온라인으로 보다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고용노동부의 홈페이지 워크넷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이때, 사업자는 기업회원으로 가입한 후 신청하며, 청년 근로자는 개인회원으로 가입한 후 신청합니다. 이 부분을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신청 과정이 완료되면 그 후의 업무는 민간 위탁 운영기관에 맡겨지며, 상담, 알선, 자격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청약 신청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이후 관련 문의 사항은 해당 기관을 통해 신속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입 혜택
청년 내일채움공제 가입 시, 사업자인 기업은 근로자의 이직을 줄이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을 누릴 수 있으며 2년간 채용을 유지하면 근로자 1인당 300만 원의 지원금도 받게 됩니다. 단, 50명 미만인 경우 정부에서 100% 지원을 하지만 50인 미만인 경우 기업이 20%를 부담하게 됩니다.
가입한 청년에게는 2년 이상 동일한 사업장에서 꾸준히 일함으로써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납입한 금액에 비해 거의 3배에 달하는 현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미래 계획을 수립하는 데 유용합니다. 2년 동안 4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에서 400만원, 기업이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총 1,200만원 이상의 금액에 이자까지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 청년 내일채움공제 제도가 올해까지만 신규 지원을 받고, 2024년에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사실상 폐지될 예정이라고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제도입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정규직 채용일로부터 6개월 이내 청약신청을 완료해야하니 대상이 되신다면 더 늦기 전에 꼭 신청하셔서 마지막 혜택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