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심 곳곳에 전동킥보드가 보도 한가운데나 건물 입구, 횡단보도 앞에 방치되어 있는 모습, 많이 보셨죠?
이런 불법 주정차 전동킥보드는 보행자에게 큰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큽니다.
안전을 위해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 신고를 지금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포상금 제도도 운영 중이니 더 늦기 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전동킥보드 신고 가능한 상황
아래와 같은 경우는 정확한 전동킥보드 신고 대상에 해당합니다. 현장을 목격했다면 사진을 찍고 바로 신고해 주세요.
🚫 보행로 또는 횡단보도에 방치된 경우: 시각장애인 보도 블럭이나 유아차 통로를 막고 있으면 매우 위험합니다.
🚫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공공건물 앞 주차: 대중교통 이용객의 동선을 방해합니다.
🚫 소화전 앞, 골목 모퉁이, 교차로에 세운 경우: 응급 차량 통행에 방해되며,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상가 입구, 아파트 단지 내 통로, 학교 앞 방치: 통행자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지자체 신고 시스템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적극 신고할 수 있습니다.
전동킥보드 신고 방법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 신고는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 두 가지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빠르게 신고할 수 있어요.
✅ 안전신문고 통해서 신고
•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
• 사진과 위치정보 필수 입력, 처리 속도 빠름
• 타지역 신고 시 유용
• 신고 방법 : 안전신문고 사이트 접속 > 안전신고 메뉴 클릭 > 생활불편 신고 탭 클릭 > 신고서 작성
✅ 서울시 전동 킥보드 주정차 위반 신고 시스템
• 서울 시민 대상 전용 민원 앱
• 실시간 위치 기반 신고, 포상금 제공 대상
• 지하철, 도심, 주택가에서 자주 사용됨
• 신고 방법 : 서울시 개인형이동장치 주정차 위반 신고 시스템 사이트 접속 > 신고하기 버튼 클릭 > 킥보드사, 킥보드 ID 입력 후 신고하기
※ 스마트폰으로 서울시 전동킥보드 주정차 위반 신고 시스템 앱에 접속한 후, 전동킥보드에 부착된 대여용 QR 코드 스티커를 촬영하고 신고하세요.
포상금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포상금이 제공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서울시, 수원시, 부산 일부 구청 등은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 서울시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으로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를 신고하면, 월 최대 3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제공됩니다.
포인트는 교통카드 충전,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 기타 지자체
수원시, 부산진구 등 일부 구청에서도 비슷한 제도를 시범 운영 중이므로,
신고 전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고 후 처리 절차
신고 후 처리 절차는 어떻게 될까? 신고를 접수하면 아래와 같은 절차를 통해 신속한 처리가 진행됩니다.
1. 신고 접수 확인
2. 관할 지자체 담당 부서에 자동 전달
3. 현장 확인 및 즉시 조치 (견인, 이동 요청, 업체 연락 등)
4. 반복 위반 시 전동킥보드 공유 업체에 과태료 부과
일부 공유 킥보드 업체는 앱으로 차량 이동 요청을 받을 수 있어, 신고 후 빠른 조치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 왜 문제일까?
전동킥보드는 편리한 개인 이동수단으로 떠오르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과 안전 문제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도 중앙에 무단으로 세워진 킥보드는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할 뿐 아니라, 특히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충돌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장애인, 고령자, 유아차를 동반한 보호자 등 교통 약자에게 큰 위협이 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시각장애인이 전동킥보드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도 다수 보고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법적 분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수원,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 개개인의 신고 참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한 대책
시민 신고뿐 아니라 지자체와 업체의 노력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현재 도입되고 있는 주요 방지 대책입니다.
• 전용 거치대 확대 설치: 지정된 구역에만 주차 가능하도록 유도
• 앱 종료 시 인증 촬영 의무화: 주차 후 사진을 찍지 않으면 이용 종료 불가
•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바닥 표시 및 스티커 부착 등으로 사전 경고
이러한 시스템은 신고 건수 감소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는 단순한 불편이 아닌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이나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신고해보세요. 시민 한 사람의 행동이 도시 전체의 질서를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