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 꿀팁, 하루 종일 틀어도 난방비 폭탄 No

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을 맞으신 분들 많으시죠? 해를 거듭할수록 겨울이 더 추워지고 있다니 벌써부터 난방비가 꽤 부담스러워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루 종일 틀어도 난방비 폭탄을 받지 않는 난방비 절약 꿀팁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난방비 절약 꿀팁

보일러 온도 조절기에는 일반적으로 네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바로 ‘실온 모드’, ‘온돌 모드’, ‘예약 모드’, ‘외출 모드’, ‘온수 기능’가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만 올바르게 설정하면 겨울철 난방비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보일러 작동 원리 이해하기

먼저, 절약 방법을 설명하기 전에 보일러의 작동 원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보일러 온도 조절기의 아래에는 움푹 팬 구멍이 있는데, 이는 현재 온도를 측정하는 온도 감지 센서입니다. 보일러는 이 센서를 기반으로 온도를 유지합니다.

따라서 온도 조절기의 위치가 중요하며, 실내의 우풍이 심한 곳에서는 온도가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가스비가 낭비될 수 있습니다.

 

난방비 절약 꿀팁 알아보기

보일러 기기 조절로 절약하는 방법  

온도 조절기는 우풍이 없는 실내에 올바르게 배치되어야 합니다. 원리를 이해했다면, 이제 각각의 절약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실온 모드’입니다. 우풍이 없는 실내에서는 원하는 온도로 설정하고 보일러를 가동시키면 됩니다.

두 번째는 우풍이 심한 실내에서 ‘온돌 모드’와 ‘예약 모드’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온돌 모드’는 바닥에 있는 보일러의 물 온도를 의미하며, 이를 60도 정도로 설정하여 바닥을 살짝 따뜻하게 만든 후 ‘예약 모드’로 전환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일정 주기로 예약이 돌아가면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밤새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외출 모드’입니다. 사실 이 모드는 가스비를 많이 사용하는 모드로, 외출 시에는 반드시 이 모드를 피해야 합니다. ‘외출 모드’는 보일러가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온도만 유지하도록 하는 모드이기 때문에 온도를 유지하라는 의도는 없습니다.

따라서 집을 며칠간 비우실 때는 ‘외출 모드’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때는 ‘예약 모드’를 활용하거나 평상시 온도를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 밸브 활용하여 절약하는 방법  

난방은 필요한 부분만 부분적으로 난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재나 다용도실과 같이 장기간 사용되지 않는 곳은 난방 밸브를 닫아 열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그러나 밸브를 너무 오랫동안 닫아두면 나중에 가스비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으므로, 잘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도 가끔은 반쯤 열어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항상 사용하는 방이라도 보일러를 켜면 너무 덥고, 꺼놓으면 금방 춥다고 느낄 때는 밸브를 반정도 열어두면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절약 요령입니다.

 

단열재 활용하여 절약하는 방법  

베란다와 거실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서 단열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집들이 많죠. 이런 경우 뽁뽁이, 커튼, 그리고 문풍지 같은 단열재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물론 단열이 잘 되는 집에서도 난방비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채광이 좋은 집에서는 오히려 낮에 채광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따라서 굳이 뽁뽁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 집에서는 베란다 유리나 창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겨울철에는 이 유리가 매우 차가워져서 냉기가 퍼져서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뽁뽁이를 유리에 부착하여 냉기의 퍼짐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창문과 샤시 틈 사이로 황소바람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창문을 꽉 닫고 있더라도 구조적으로 틈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문풍지 등으로 틈을 잘 막아주면 찬바람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열 조치를 취하고 커튼을 쳐주면, 공기 순환을 막아 냉기가 순환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이런 방식으로 실내 온도를 2도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원룸 자취생들에게는 이러한 조합이 겨울철에 필수적입니다.

온도 유지는 보일러 설정 온도를 낮추어주고, 보일러의 빈번한 동작을 방지하여 난방비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외풍 차단이 잘 되면, 실내 온도 모드의 단점을 커버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난방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가습기 활용하여 절약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보일러를 가동할 때 가습기를 동시에 사용하면 습도가 상승하여 방이 빠르게 따뜻해지고,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100℃로 가열한 후 약 70~80℃의 수증기를 방출하여 실내 온도를 높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전기요금이 더 나오긴 하지만, 외풍이 심한 집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아파트와 같이 이미 높은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집에서는 찬 수증기를 내뿜는 초음파식 가습기가 더 상쾌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습기를 활용하면 난방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편안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내복 착용, 가벼운 운동으로 절약하는 방법 

한 가지 기억할 점은 추운 날씨에는 보일러를 1℃ 올리는 것보다 체온을 1℃ 올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따뜻한 옷을 입고 있음에도 춥게 느껴질 때는, 자리에서 맨손체조, 제자리 뛰기, 줄넘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해보세요. 또한, 짧은 시간 외출 후 다시 실내로 들어오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겨울철에는 실제 온도보다 체감온도가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옷을 여러 벌 착용하면 체감온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내복은 열기를 안팎에 머무르게 해 체감온도를 3도 이상 올려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실내에서는 양말, 덧신 등을 신어 체감온도를 더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단한 조치들로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고 활기찬 느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에너지 바우처 받기

에너지바우처는 정부에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취약 계층을 위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바우처 신청 기간은 2023년 5월 31일 ~ 2023년 12월 29일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은 수급 대상자가 직접 주민등록상의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보다 편리하게 신청도 가능합니다.

에너지바우처 신청하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액]

구분 1인 세대 2인 세대 3인 세대 4인 이상 세대
여름 31,300원 46,400원 66,700원 95,200원
겨울 118,500원 159,300원 225,800원 284,400원
총액 149,800원 205,700원 292,500원 379,600원

겨울철 에너지 바우처에 대해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한 사항 알아보시고, 대상이 되신다면 지금 바로 신청해서 혜택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격조건 및 신청방법 알아보기

 


겨울철에는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18도에서 20도 사이가 적절한 실내온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 온도 범위를 유지하면서 온도를 1도만 낮추면 최대 7%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난방비를 절감하려면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면서도 체온을 높이고, 열을 잡아내는 데 주의를 기울이며, 보조 난방 기구를 적절히 활용하는 등의 지혜가 필요합니다.